“비싸면 사지 마세요?”…‘1600만원 샤넬백’ 또 기습 인상 [수민이가 화났어요]
샤넬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가방과 주얼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올 들어 세 번째다.

샤넬22백 미디움 가격은 867만원에서 938만원으로, 스몰 가격은 822만원에서 889만원으로 각각 8.2% 올랐다.
샤넬은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면서 22백과 클래식백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주얼리 제품 가격도 일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코코 크러쉬링(18K)는 253만원에서 273만원으로 7.9% 인상됐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매장 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가격 조정은 각국의 유로 환율을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션과 파인(고급) 주얼리 평균 조정률이 각각 6%, 4.4%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에르메스와 롤렉스는 통상 1년에 1번 가격을 조정하지만, 지난해엔 각각 2번씩 가격을 인상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가격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는 오는 3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스위스 명품그룹 리치몬트산하 명품 시계 브랜드 IWC는 오는 9일부터 평균 7~8%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 이유로 대부분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든다. 하지만 최근 1년에 한 번씩, 짧으면 3~6개월 주기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건 과도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넬 클래식이 2000만원 넘겠다”, “구매 의욕이 사라진다” 등의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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