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훔칠 게 하나도 없는 집"…표시 남긴 中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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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도둑들이 특정 주택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사용하는 '표시'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도둑이 집에 남긴 표식을 촬영한 영상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집 문 옆 벽에 이상한 표시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이 공개한 도둑들의 표식과 비교한 결과 그 기호는 '이 집에는 훔칠 돈이 없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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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중국의 한 가정에 도둑이 표시를 남기고 갔다.(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newsis/20250603050017876dnee.jpg)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최근 중국에서 도둑들이 특정 주택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사용하는 '표시'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도둑이 집에 남긴 표식을 촬영한 영상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집 문 옆 벽에 이상한 표시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이 공개한 도둑들의 표식과 비교한 결과 그 기호는 '이 집에는 훔칠 돈이 없다'는 의미였다.
그는 영상 속에서 "도둑에게 얼굴을 맞고 굴욕을 당하는 기분이 바로 이겁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 냈다.
한 누리꾼은 "적어도 내 물건이 도난당할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게 가장 아픈 모욕이다"라며 "도둑 맞은 것 보다 더 아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 표시는 귀중품이 없다는 것을 의미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상한 표시가 보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러한 표시가 단순한 낙서가 아닌 실제 범죄와 연관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변에서 이상한 표식을 발견하면 즉시 사진을 찍어 증거를 확보하고, 가까운 경찰서나 관할 지구대에 신고하여 상황을 알려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과 창문을 단단히 잠그고, 필요시 스마트 보안 장치를 설치하여 가정 보안을 강화하는 등 도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찰은 도둑들이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기호를 사용한다고 경고해왔다. 원 안에 십자가는 '이 집은 사람이 살지 않음', 삼각형은 '여성이 혼자 거주함', 체크 표시는 '도난의 적절한 대상'을 의미하는 기호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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