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지불도 불사른다!’ 토트넘, ‘英 대표팀+팰리스 핵심 MF’ 에제 영입 진전 이뤄...“개인 조건 합의 완료”

[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에제가 최근 토트넘과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에제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31일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와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가 보유한 6,8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거나 선수와 현금을 합친 계약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제는 잉글랜드 국적의 1998년생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어에서 지금의 포지션으로 변경한 뒤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급증했다고 평가받는다. 아울러 과거 윙어로 뛴 경험 덕분에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에 능하다.
2016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위컴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나 2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복귀 후 2018-19시즌 48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 같은 활약에 팰리스가 그를 영입했다. 이적 첫 시즌 36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듯싶었으나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팰리스는 그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신뢰를 보내줬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부상 복귀 이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아울러 올 시즌에는 공식전 43경기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소집되는 빈도가 잦아졌다.


토트넘이 그를 강력히 원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오랜 시간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부재에 시달렸기 때문. 오늘날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하면서 그 갈증을 일부 해소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결국 토트넘에게 에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자원이다.
이에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에제를 좋아했다. 그는 분명 뛰어난 선수다”라고 평가하며, “토트넘은 팰리스보다 더 큰 클럽이다. 에제는 결국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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