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캡틴 동시 이탈?…토트넘 ‘리셋’ 시나리오에 무게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쁨도 잠시,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의 이적설까지 불거지며 ‘공중분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며칠 내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경질도 선택지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을 17년 만에 우승 팀 반열에 올려놓았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은 무려 41년 만의 쾌거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참담했다. 토트넘은 리그 17위에 머무르며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최근 30년 동안 기록한 최악의 성적 중 하나였다. 이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우승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을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토트넘의 간판 손흥민의 이적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제안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적 가능성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으로 임명되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만약 그가 이적한다면, 토트넘은 경기력과 상징성 모두를 잃게 된다.
즉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과 손흥민의 이적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토트넘은 사실상 팀 전면 재편이 불가피하다. 새 감독 선임부터 선수단 리빌딩, 리더십 공백까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크다.
‘리셋’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며, 토트넘의 올여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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