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7골 85도움’ 그리즈만, ATM과 재계약 체결...“2027년 6월까지”

[포포투=송청용]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잔류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즈만은 2027년 6월까지 ATM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ATM에서 계속 뛰기 위해 다른 조건의 연봉을 수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그리즈만은 올 시즌을 끝으로 ATM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지난날 로스앤젤레스 FC 등 MLS 소속 클럽들과 강하게 연결됐다. 그러나 오늘날 ATM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라스트 댄스'는 미뤄지게 됐다.
그리즈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ATM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레전드'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ATM에 합류했으며, 이후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8-19시즌까지 257경기(133골)를 뛰며 ATM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 기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돌연 바르셀로나행을 선택하면서 미움을 샀다. 당시 1억 2,000만 유로(약 1,890억 원)의 이적료를 남겼지만 그 과정이 껄끄러워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다만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얼마 안 가 ATM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ATM에서 활약하며 '리빙 레전드'로 거듭났다. 통산 442경기 197골 85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구단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올 시즌에도 공식전 53경기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33세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그리즈만의 현 상황은 손흥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앞서 두 선수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곤 했다. 나아가 두 선수의 나이가 각각 1991년생, 1992년생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에 미적지근한 토트넘 홋스퍼와는 달리 ATM은 구단 레전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제 토트넘의 행보에 축구 팬들이 주목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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