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지만 나도 만만치 않아”
김형원 기자 2025. 6. 2. 23:2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2.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chosun/20250602235418481iszi.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본투표 하루 전날인 2일 미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서 “필요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대미 통상 협상에 대해 “민생 극복과 내란 극복은 당연하고 거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현안은 미국과의 통상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상대방인 다른 나라 대통령을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면서 “제 개인의 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일이니까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 그게 무엇이 중요하냐”고 했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이 잠깐 접어주면 5200만명이 기를 펼 수 있다면 접어줘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치 않다는 진행자 질문에 이 후보는 “저도 만만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는 “누가 일방적으로 득을 보고 누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외교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약탈이고 조공 바칠 때나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된 국가들끼리 하는 외교는 쌍방에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며 “우리는 꽤 카드를 가지고 있다. 서로 주고받을 게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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