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촌 26주년 의령예술촌 '행복 가득'
내달 18일까지 작품 81점 전시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벽계관광지에 있는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은 관광객,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 26주년 기념 작품전 기념식과 축하 음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어느덧 개촌 26주년을 맞이한 의령예술촌은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개촌 26주년 기념식에 이어 축하음악회도 마련했다. 축하음악회는 양악분과와 국악분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민요를 비롯해 기타와 노래,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 그리고 시낭송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공감무대에서 즐겁게 펼쳤다.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개촌 기념 작품전'은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는 6개의 분과가 참여한 회원전으로 마련했다. 6개의 전시실에서 서각을 비롯해 사진, 공예, 서양화, 한국화, 시화 등 81명의 작가가 81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서각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각분과 최장호 작가 등 15명이 15점을, 제2전시실에서 사진분과 분과장인 강순태 작가 등 10명이 10점을, 제3전시실에서는 공예분과 박영경 작가 등 17명이 17점의 갖가지 공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양화는 서양화분과 김광중 화가 등 16명이 16점을 제4전시실에서, 한국화는 한국화분과 황주영 화가 등 13명이 13점을 전시한다.
문학분과는 전문수, 허미란 시인 등 10명의 작가가 10편의 시화를 전시장 벽면을 활용한 제6전시실에 마련했다. 문학분과를 비롯해 전시를 위한 분과인 서양화분과와 한국화분과, 서각분과, 사진분과, 또 체험과 전시를 하는 공예분과와 다도분과, 음악을 하는 국악분과와 양악분과, 그리고 예술분야에 활동하지는 않지만 행사 등의 참여와 봉사를 위한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분과 등 10개 분과에서 1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삼수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26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 동안 행정의 지원과 더불어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서 서로의 정서와 삶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자리에서 서로의 방식으로 펼쳐온 창작의 세계를 함께 공유하며 작품처럼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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