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한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표 수리 새 정부서 결정될 듯

이태희 기자 2025. 6. 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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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탄핵소추가 기각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는 모습. 연합뉴스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표 수리 여부가 새 정부 출범 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이 지검장의 퇴직 예정일은 대선 하루 전인 이달 2일로 알려졌으나,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대선 당일까지 근무하게 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선 당일인 3일에도 선거 관련 상황을 지휘하고 보고받으며 근무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검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의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2달여 만이다.

이 지검장 아래에서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도 같은 날 사의를 표명했으며,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이달 2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무부는 2일까지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중앙지검도 이날까지 이 지검장의 퇴임식 일정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의 사직서 수리 여부는 대선 이후 출범한 차기 정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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