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청년 표심' 공략..."새로운 시작, 종잣돈 보태달라"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선 하루 전, 대학가를 잇따라 방문하며 젊은 층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또 '계엄세력과 포퓰리즘 세력에 표를 주면 안 된다'며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는데, 미래를 위해 투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여왔던 이준석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도 대학가를 찾아 '학식 먹자'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은 대통령이 돼서도 젊은 층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시드머니로 이준석에 대해서 선명한 투자를 하셔야 한다…. 우리 젊은 세대가 항상 정치에서 손해 보지 않도록 제가 그 의견을 반영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본 투표 직전까지 불거진 '단일화' 문제엔, 다시 한 번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체급을 키워준 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아니냐며, 자신만이 계엄과 극우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범보수 진영의 대안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이제 저들의 희한한 논리를 깨부수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의 완전한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포퓰리즘에 찌든 세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계엄을 일으킨 세력만큼이나 집권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며, 집권 시 IMF 같은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토론회 발언을 인용한 언론을 민주당이 고발하기로 한 걸 두곤, '언론인에게 재갈을 물리려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독재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투자의 종잣돈이 될 소중한 한 표를 자신과 개혁신당에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대구로 이동해 '피날레 유세'를 펼친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없이 치열했던 22일간의 대선 레이스를 완주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이승창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진호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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