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단 오른 김문수 "내일은 독재를 막고 위대한 한국 되는 날"
![[서울=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파이널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5.06.02.](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moneytoday/20250602215524677cqja.jpg)
제21대 대통령선거 운동 마지막 연설 장소로 서울광장을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일(3일)은 방탄 괴물 독재를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날"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2일 저녁 8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 연설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 등 경부선을 따라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딸 동주씨, 손자 등 가족 모두와 연단에 올랐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을 찾아가고 있다. 우리가 하나 되고 있고 이기고 있다"며 "절대로 5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고, 가족이 법카(법인카드)를 그냥 쓰고, 자식도 도박한다거나 음란사이트에서 욕설을 퍼붓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리스크와 가족 논란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했던 노란봉투법(파업에 대한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 제한과 하청 노조의 사용자 교섭권 인정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이 떠나고 외국도 대한민국에 투자를 안 할 것"이라며 "일자리는 없어지고, 50만 젊은이들이 결혼도 못 하고 아이를 못 가지는 대한민국은 막아야 한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여러분이 모두 제 방탄조끼이다. 저는 양심이 방탄유리"라며 "떳떳하고 자신 있는데 5개 재판을 다 중단시키고 범죄를 없는 것으로 만든다는 괴물 방탄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아내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사랑한다. 저와 함께 깨끗한 공직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절제를 다 한 아내는 법카를 불법으로 쓰지 않았다"며 "제 딸은 불법 도박을 하지 않고 음란 욕설을 하지 않는다"라고 이 후보를 겨냥해 발언했다.
김 후보는 "모든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며 "정직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 내일 민주주의 혁명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연단에 선 관계자들과 함께 큰절을 했다.
한편 이날 연설현장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안철수·양향자 등 공동 선대위원장, 조정훈·김예지·한지아·조은희·배현진 의원 등 당 관계자,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 등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문수 캠프 측은 "서울광장 유세현장에 15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광장 연설을 마친 후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 앞으로 이동해 거리 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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