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5차례 참여

임은수 기자 2025. 6.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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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한 고등학교가 대선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운영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리박스쿨의 청소년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차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박스쿨이라는 단체를 알게 됐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계속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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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이념 역사교육없었다"…교육단체 "전수조사해야"
댓글 여론 조작 의혹 '리박스쿨' 사무실. 연합뉴스

[충북]충북도내 한 고등학교가 대선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운영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리박스쿨의 청소년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업탐방은 특정 기업과 금융기관 등 기관에 대한 탐방과 시장경제 대한 교육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학교 차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박스쿨이라는 단체를 알게 됐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계속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학교가 참가한 리박스쿨 교육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념·역사교육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설명에도 교육단체들의 비판의 목소리는 이어졌다.

충북지역 교육시민단체인 충북교육발전소는 "충북교육청은 극우성향 단체가 청소년에게 왜곡된 이념교육을 늘봄학교나 체험학습 등의 형태로 진행되는지 전수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역시 "교육부가 인력부족 문제를 방치한 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강행한 결과"라며 "전문성도 공공성도 없는 늘봄학교 정책은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늘봄프로그램 고도화 업무협약을 맺은 도내 15개 대학의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향후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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