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철강 관세 철회될까…EU·美무역수장 4일 만난다
김응태 2025. 6. 2. 21:04
철강 관세 발효일에 무역 협상 진행
EU 집행위, 대미 보복조치 조기 시행 경고
유럽연합(EU) 깃발. (사진=AFP)
EU 집행위, 대미 보복조치 조기 시행 경고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와 미국 무역수장이 오는 4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담당 집행위원은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를 계기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추가 관세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두 무역 수장이 만나는 4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제품에 대한 50% 관세가 발효되는 날이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그리어 대표에게 추가 관세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적극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행위는 미국이 결정을 바꾸지 않을 경우 보류 중인 보복조치를 조기 시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U는 애초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난 4월14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최고 25% 관세를 순차 부과하려다가 대미 협상을 이유로 오는 7월14일까지 90일간 보류 결정했다.
그러나 미국이 협상 중 철강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EU 철강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올로프 길 집행위 무역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보류된) 조치는 7월 14일 자동 발효되며, 필요 시 그 이전에도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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