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날 이러는게 어딨나”…정치테마주, 대선 전날 줄줄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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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직전 마지막 거래일에 각 후보 관련 테마주들이 줄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각각 7.17%, 5.17% 하락했다.
두 종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 근무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테마주인 평화홀딩스와 평화산업도 각각 14.04%, 4.44%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테마주인 삼보산업(-4.65%)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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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테마주 급등락 되풀이
선거 다가올수록 과열 주춤
불공정거래 의심종목도 줄어
지역화폐 정책주 상승세 여전
‘상법개정’ 증권주는 숨고르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mk/20250603224208682dknh.jpg)
조기 대선이 결정된 지난 4월 투자경고 종목을 역대 최대치까지 늘렸던 열기가 식으면서 시장경보 지정 횟수도 급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각각 7.17%, 5.17% 하락했다. 두 종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 근무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오리엔트정공은 탄핵 선고일이 지정됐던 지난 4월 2일 1만5890원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들어 주가가 60% 가까이 하락했다. 오리엔트바이오도 같은 날 기록한 연중 최고점 2175원에서 절반가량 빠졌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테마주인 평화홀딩스와 평화산업도 각각 14.04%, 4.44%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테마주인 삼보산업(-4.65%)도 하락 마감했다.
조기 대선 국면으로 들어선 뒤 국내 증시에서 좋은 흐름을 나타냈던 정치 테마주들이 꺾이면서 지수 간 희비도 엇갈렸다. 지난 4월 12.27% 상승했던 KRX 초소형 TMI 지수는 지난달에는 오히려 0.39%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투자 가능 적격 종목으로 구성된 KRX TMI 지수는 중대형·중형·소형·초소형으로 나뉜다. 지난 4월 중대형 TMI 지수는 2.52%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5월 들어서는 5.79% 오르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소수 계좌 거래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급변하는 등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투자위험을 알리는 사례도 줄어들었다.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198건으로 전월(341건)보다 41% 감소했다.

대표적인 대선 정책 수혜주로 평가받으면서 고공행진하던 증권주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재명 후보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언급에 힘입어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았던 신영증권은 이날 6.44% 떨어졌다. 삼성증권(-2.15%)·교보증권(-4.99%) 등도 주가가 하락했다.
이외에도 상법 개정 등 ‘증시 부양’ 기대감에 올랐던 종목들 역시 이날 내림세를 나타냈다. KB금융이 4.12% 내리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다시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내줬고 신한지주(-3.96%), 하나금융지주(-3.71%) 등 주요 은행주도 지난달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선 기간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대감에 가파르게 상승하던 금융주가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며 “오히려 대통령 선거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의 지역화폐 확대 공약과 관련해 주목받는 웹케시(21.72%)와 유라클(29.95%) 등 일부 종목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이재명 후보가 유세 중 방문했던 인공지능(AI) 기업 퓨리오사AI와 관련된 DSC인베스트먼트(11.13%), 나우IB(8.50%) 등 투자사는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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