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방탄 대한민국 막아야”… 전국 훑고 서울시청서 피날레 [6·3 대선]
“이준석과 단일화 성사 못 해 송구”
이낙연·한동훈 등 함께 무대 올라

무대에는 부인 설난영씨와 딸 동주씨, 사위와 손자·손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도 함께 올랐다. 김 후보는 설씨의 손을 잡고 들어올리며 “제 아내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발이 공중에 떠있다고 하지만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해 환호성을 받았다.
서울시청 광장은 20대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본투표 전날 마지막 유세를 펼친 곳이다. 마지막 유세인 만큼 김 후보의 거리 유세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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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사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양손을 들고 기호 ‘2’번을 표시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스1 |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김 후보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남자 주인공인 양관식을 연상케 하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유세하며 이재명 후보의 ‘가족 리스크’를 맹공했다. 그는 “아빠(이 후보)는 12가지 죄목으로 5개 재판을 받고 있고, 아내(김혜경씨)는 법인카드 (유용으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아들(이 후보의 장남)은 상습도박에 인터넷에 욕설을 한다”며 “범죄자 가족이,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대전 유세 현장에서는 태권도복을 입고 ‘괴물독재’, ‘부정부패’라 써진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 후보는 제주 유세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4·3은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아픔이고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이 많다”며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고 말했다. 또 확성기 사용이 불가능한 오후 9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건대입구역과 강남역 일대를 돌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김 후보 역시 시청광장 유세 후 자정까지 마포구 홍대 거리 인근에서 2030세대를 겨냥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부산·대구=유지혜 기자, 백준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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