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과 U-22 대표팀서 재회한 배준호 “프로 첫 감독님, 좋은 기억 많아…선의의 경쟁하겠다”[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원주=정다워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인연이 22세 이하(U-22) 대표팀으로 이어진다. 이민성 감독과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이야기다.
U-22 대표팀 첫 소집에 함께하는 배준호는 2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 감독과 대표팀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 감독은 배준호의 프로 커리어 첫 스승이다. 이 감독 아래에서 배준호는 가능성을 증명하며 유럽 무대까지 진출했다.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다.
배준호는 “개인적으로 (감독님 선임) 소식이 매우 반가웠다”라면서 “제 프로 첫 감독님이다. 굉장히 좋은 기억이 많다. 이렇게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대표팀에서는 처음 같이하는 만큼 감독님께 새로 적응할 부분도 있다고 본다. 집중해서 훈련에 임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준호는 이미 A매치에 데뷔한 선수지만 6월 월드컵 예선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5월 초 시즌을 마감한 시점이라 홍명보 감독은 K리그에서 컨디션이 좋은 공격수들을 발탁했다.
배준호는 “대표팀에 가는 것도 기대했지만 홍 감독님 말씀처럼 몸이 준비가 안 되어 있던 것도 사실”이라며 “U-22 대표팀에 왔으니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U-22 대표팀은 올해 9월 아시안컵 예선, 다음 해 1월 본선을 거쳐 9~10월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아시안게임에는 병역 혜택이 걸려 있는 만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준호에게는 간절한 대회다.
배준호는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가 이번 소집, 그리고 아시안게임의 중요성을 안다. 첫 훈련, 그리고 앞으로 계속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하나로 뭉쳐 가면서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배준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더 큰 무대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시즌에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팀 성적, 개인 활약 모두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 “지금은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에이전트가 여러 팀과 접촉하고 있지만 나는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 최선을 다해 몸을 만들겠다. 나를 원하는 팀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라는 생각을 얘기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배준호를 비롯해 이승원(김천 상무), 김용학(포르티모넨세) 등 2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을 달성했던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배준호는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와서 보니 생각보다 반가웠다.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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