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3대 김초밥 달인

이유민 기자 2025. 6.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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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생활의 달인'이 다시 한번 일상 속 경이로움을 조명한다.

2일(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는 다섯 가지 분야에서 오랜 내공과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달인들의 세계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은둔식달–3대 김초밥 ▲미술 화방 달인 ▲노포 덕후 달인–대전 편 ▲감자 크로아상·브리오슈 달인 ▲도배 달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오직 김으로 감싼 소박한 초밥 한 줄로 수십 년간 입소문을 타고 내려온 세 곳의 김초밥 명가가 공개된다. 박고지와 표고, 달걀을 졸여 넣은 전통 스타일의 'ㅎ'식당, 어묵과 단무지만으로 단출하지만 완벽한 맛의 조화를 자랑하는 대학가 숨은 맛집, 그리고 계란지단과 시금치, 게맛살로 바다의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ㅅ'식당까지. 김초밥의 재해석과 정통이 어우러진 감동의 한 접시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미술 화방 달인' 편에서는 업계 1위 규모의 대형 화방에서 각종 연필, 종이, 물감 등 다양한 미술용품을 오차 없이 정리해내는 달인을 소개한다. 그가 손을 대는 순간 모든 물건이 칼같이 제자리를 찾아간다. 손님이 찾기 쉽도록 포장까지 배려하는 섬세함, 촉감만으로 종이의 종류를 구분하는 감각, 그리고 속도까지 갖춘 정리의 달인을 통해 정돈된 삶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SBS

'노포 덕후' 코너는 이번에 대전으로 향한다. 40년 내공을 자랑하는 분식집부터 두부 하나로 37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두부집까지, 오래된 골목 안 깊숙이 숨겨진 맛의 유산을 발굴한다. 메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식당, 오랜 단골들이 발길을 끊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한 시대의 삶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SBS

춘천의 한 베이커리에서는 새벽 5시부터 빵을 사기 위한 행렬이 펼쳐진다. 빵을 굽기 시작하는 시간은 무려 새벽 1시. 프랑스산 고급 버터로 만들어낸 브리오슈 낭떼르와 감자 크로아상, 앙버터 등은 한 입만으로 프랑스 정통의 깊은 맛을 전한다. 세계 대회 수상 이력까지 지닌 김담현 셰프는 버터의 풍미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기술로 '빵순례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SBS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도배 달인'은 벽면보다도 어려운 천장 도배 분야에서 최고라 불리는 달인들의 작업 현장을 보여준다. 두 명 이상이 호흡을 맞춰야 가능한 고난도 작업을, 세 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완벽하게 해내는 팀워크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모서리 마감, 조명 주변 처리, 몰딩 보정 등 섬세함이 필요한 모든 디테일을 완벽하게 다루며, 연예인들의 집까지 책임지는 실력을 자랑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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