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벼랑 끝으로 내민 '2시즌 연속 와카 탈락-최초 업셋 허용'
2시즌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사상 첫 업셋 허용 불명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 wiz에 사상 첫 업셋을 허용했다. 이후 팬들은 '이승엽 나가'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이는 올해 계약 마지막 해였던 이 감독을 벼랑 끝으로 밀었고 이 감독은 앞선 2년보다 더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이 감독은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세 시즌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충격적이었던 사상 첫 업셋 허용
이승엽 감독은 2022시즌 종료 후 두산과 3년 총액 18억원 계약을 맺고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초보 감독'이었던 그는 2023년 74승2무68패를 기록,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다. 표면상은 성공적인 한 해였지만 두산 팬들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 감독에게 야유를 보내는 등 간접적으로 성적 및 이 감독의 선수단 운용 방식에 불만을 허용했다.
이런 불만에도 두산의 신임은 변함없었다. 그리고 2024년에도 이 감독은 2023년과 같은 성적을 냈다. 순위는 4위로 한 단계 더 올라갔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은 kt wiz에 KBO 첫 업셋을 당했다. 특히 2경기 연속 단 1점도 뽑지 못할 정도로 굴욕적인 경기력이었다.

◆대기록에 분노한 두산팬들, '이승엽 나가' 외치다
결국 이 경기 후 두산 팬들은 잠실야구장에서 '이승엽 나가'를 외쳤다. 너무나도 당연한 분노였다. 2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1승도 없었고 KBO 첫 대기록의 희생양까지 됐다. 경기력도 0점에 가까웠다.
박정원 두산 구단주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방문하면서 "4~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예년과 같은 성적은 안된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성적은 떨어졌다. 또한 두산다운 야구도 사라졌다. '허슬두' 정신은 찾아볼 수 없었고 매번 맥없이 무너지는 일이 반복됐다. 최고점은 지난달 31일과 1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이었다. 결국 이 감독의 첫 감독생활은 이렇게 끝났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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