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손목 부상에도 대수비로 출격’ 투혼 선보였던 NC 안중열, 결국 1군 엔트리 말소…“휴식 필요한 상황”
투혼을 선보였던 안중열(NC 다이노스)이 잠시 쉬어간다.
NC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던 2일 안중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휴식 차원이다.
2014년 2차 특별 지명으로 KT위즈의 부름을 받은 안중열은 우투우타 포수 자원이다. 롯데 자이언츠를 거친 뒤 2023시즌부터 NC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410경기에서 타율 0.215(814타수 175안타) 18홈런 78타점을 적어냈다. 확실한 주전 멤버는 아니었지만, 활발한 성격을 보유해 감초 같은 존재로 NC에 힘을 보탰다.


이후 안중열은 병원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부상 부위가 많이 부은 상태였다. 이미 주전 안방마님 김형준(새끼손가락 찢어짐)을 비롯해 박세혁(허리 통증)이 빠진 상황이라 NC에는 큰 악재였다.
6월 1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났던 이호준 NC 감독은 “(안중열이) 뼈가 부러지고 이런 것은 없지만 지금 많이 부은 상태다. 오늘 경기는 힘들 것 같다. 포수가 1명이고 올라올 선수도 없다. 1~2번(김형준, 박세혁)이 쓰러져 있다. 여의치 않으면 권희동이 나가야 될 상황이다. 힘들어 하고 있는 권희동이 마스크 쓸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럼에도 1일 한화전에서 투혼을 선보인 안중열이다. 해당 경기에서 NC는 6회초까지 한화에 2-3으로 끌려갔다. 그러던 중 6회말 기회가 왔다. 권희동의 좌전 2루타와 김휘집의 볼넷, 천재환의 사구로 2사 만루가 연결된 것. 이에 한화는 선발투수 좌완 황준서 대신 우완 불펜 자원 주현상을 마운드로 불러 올렸다.
NC도 움직였다. 선발 포수이자 타석에 있던 김정호를 빼고 오영수를 출격시켰다. 오영수는 주현상의 초구 146km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의 우중월 역전 만루포(시즌 2호)를 작렬시켰다. 오영수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데뷔 후 처음이었다.


이후 안중열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잠시 쉬어가게 됐다. NC 관계자는 “사구 부상으로 인한 휴식 차원”이라며 “검진 결과는 이상없지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우투좌타 외야수 임병욱과 더불어 오른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한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우투우타)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롯데 자이언츠는 우투좌타 내야수 나승엽, SSG랜더스는 우투좌타 포수 신범수를 2군으로 보냈다. KT위즈는 은퇴식을 위해 특별 등록했던 박경수 코치와 함께 우완 투수 조이현, 우투우타 내야 자원 문상철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삼성 라이온즈 우투좌타 내야수 차승준 또한 2군으로 향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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