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버린 윤리의식’ PSG, UCL 우승 축하 행사 도중 2명 사망·200여 명 부상

송청용 2025. 6. 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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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悲報)가 날아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일요일 역사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기념해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러나 밤새 축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2명의 사망자와 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알프스 도시 그르노블에서는 한 운전자가 축하 행사를 위해 모인 보행자들을 치어 4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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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비보(悲報)가 날아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일요일 역사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기념해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러나 밤새 축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2명의 사망자와 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프랑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 일대에서 총 20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중 4명은 중상이다. 서부 도시 닥스에서 축하 행사 도중 17세 소년이 칼에 찔려 숨졌으며, 북서부 도시 쿠탕스에서는 한 경찰관이 우연히 폭죽에 맞아 심각한 눈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나아가 알프스 도시 그르노블에서는 한 운전자가 축하 행사를 위해 모인 보행자들을 치어 4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특히 이 도시에서는 팬들이 경찰과 소방관을 향해 각종 물건을 던지면서 해산용 수류탄이 사용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PSG는 “이 순간은 모두가 함께 기뻐해야 할 순간이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구단의 가치와 상반되며, 대다수 팬들의 모습을 전혀 대표하지 않는다”라며 성명서를 통해 폭력을 규탄했다.


아울러 브뤼노 르테이요 내무부 장관은 이번 폭력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오늘 나는 많은 프랑스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분노하고 있다. 아이가 큰 스포츠 승리를 축하하러 나갔다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불안에 떠는 상황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PSG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UCL 결승전에서 인테르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자국 리그 및 컵 대회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UCL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면서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했다. 또한 이는 창단 최초 UCL 우승이기도 하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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