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알고도 위촉‥"단순 자문‥다양한 성향 포함"

제은효 jenyo@mbc.co.kr 2025. 6. 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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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손효숙 씨가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의 대표인 것을 알고도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손 대표를 '국가책임 교육·돌봄' 분과 소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장관 정책자문관이 자문위원으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손 씨의 '리박스쿨 대표' 경력이 이 권한대행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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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자료사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손효숙 씨가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의 대표인 것을 알고도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손 대표를 '국가책임 교육·돌봄' 분과 소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장관 정책자문관이 자문위원으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손 씨의 '리박스쿨 대표' 경력이 이 권한대행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는 오는 1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손 씨를 어제 해촉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의 정책을 자문하는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디지털교육혁신, 대학개혁 등 5개 분과에 총 124명의 위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순 자문 역할이라 진보, 보수 등 다양한 성향의 분들이 포함돼 위촉 당시 특별히 정치적 중립성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21793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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