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6점 10As’ 활약에도 고개 숙인 단국대 황지민, “후반기 반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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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184cm, G)의 더블더블(36Pts 10As) 활약에도 웃지 못한 단국대다.
단국대는 2일(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성균관대에 72-88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단국대의 연패가 시작된 경기 상대는 성균관대였다.
단국대는 지난 4월 성균관대 원정 경기(76-92 패)부터 오늘(2일) 성균관대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까지 총 5경기를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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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184cm, G)의 더블더블(36Pts 10As) 활약에도 웃지 못한 단국대다.
단국대는 2일(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성균관대에 72-88로 패했다. 시즌 2승 6패, 그리고 5연패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단국대의 연패가 시작된 경기 상대는 성균관대였다. 단국대는 지난 4월 성균관대 원정 경기(76-92 패)부터 오늘(2일) 성균관대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까지 총 5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날도 지난 성균관대 원정 경기의 양상과 비슷했다. 단국대는 전반에만 51점을 내줬다. 3쿼터 시작 당시 스코어는 24-51로 크게 뒤진 상태였다. 황지민이 3Q 16점, 4Q 13점으로 폭발하면서 점수를 좁혀봤지만, 초반부터 크게 끌려간 탓에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황지민은 38분 44초 동안 36점(3점슛: 3/8) 10어시스트 6리바운드(공격 4) 2스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팀 점수의 50%(단국대 총 득점 72점)를 홀로 책임졌다. 그리고 황지민이 올린 36점은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다.
하지만 황지민은 경기 후 “잘 된 게 하나도 없다. 레이업 미스도 많았고, 감독님과 연습했던 플레이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자책했다.
황지민은 포인트가드로서 가져야할 넓은 시야는 물론 빠르게 수비를 파고들어 돌파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황지민은 이날 2:2 상황에서 나온 성균관대의 스위치 디펜스를 잘 이용해 끈질기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황지민은 “나도 자신 있게 공격하려고 했고, 벤치에서도 자신감 있는 공격을 주문했다”라며 성균관대의 수비를 뚫을 수 있었던 이유를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드라이브인으로 골밑에 들어갈 때 나에게 수비가 많이 몰린다. 그 양쪽 코너나 원 카운트 패스, 외곽 슛 찬스를 많이 보려고 한다”라고 10개의 어시스트를 올린 배경도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는 현재 최강민(188cm, G)이 손가락 미세 골절, 송재환(187cm, G)과 김태영(182cm, G)은 발날 피로골절, 박야베스(188cm, G)가 발목 인대 파열로 오래도록 팀을 이탈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황지민과 홍찬우(196cm, F), 신현빈(197cm, F)의 플레잉 타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러나 동기 신현빈마저 성균관대전을 앞두고 발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결국 주축 선수 5명이 빠진 단국대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김태영과 신현빈은 다가오는 10일에 열리는 조선대전에서 복귀한다. 하지만 여전히 나머지 셋의 복귀 시점은 불분명하다.
황지민은 “우리 팀에 부상 선수가 많다. 형들이 건강하게 복귀하고 후반기에 더 열심히 플레이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 가장 우선적인 건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플레이오프(8강)에 진출하는 거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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