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171G 페이스' 롯데 왼손 불펜에 단비가? 좌완 박세진 1대1 트레이드로 합류...형 박세웅과 한솥밥

김유민 기자 2025. 6.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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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불펜 과부하 위기에 놓여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로 왼손 불펜 자원을 수급했다.

박세진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좌타 외야수 이정훈은 지난 2023시즌 롯데에 합류해 주로 대타 자원으로 활약하며 59경기 타율 0.296(152타수 45안타) 1홈런 17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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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좌완 불펜 과부하 위기에 놓여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로 왼손 불펜 자원을 수급했다.


롯데는 2일 "KT 위즈 투수 박세진과 외야수 이정훈 간의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6 신인 드래프트 KT의 1차 지명을 받은 좌완 박세진은 그해 바로 1군 무대를 밟아 통산 6시즌 동안 42경기에 출전, 8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99를 기록했다.

2023시즌 본격적으로 불펜 보직 전환을 시도한 박세진은 1군 16경기에 나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퓨처스리그에서는 2년(2023-2024)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엔 2군에서만 2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박세진이 좌완 투수 선수층을 두텁게 해 향후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는 올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구원 등판 횟수를 가져가고 있다. 해당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233회)보다 무려 20회나 많은 253회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좌완 불펜 자원인 정현수와 송재영의 등판 비중이 매우 높다.


정현수는 현재까지 팀 59경기 중 36경기에 등판해 같은 팀 우완 불펜 김상수와 리그 등판 횟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왼손 불펜 송재영은 34회로 리그 단독 3위에 올라가 있다. 이대로라면 정현수는 시즌 88경기, 송재영은 83경기에 등판 페이스다.

심지어 정현수(15회)와 송재영(11회)은 2연투 부문에서도 리그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3연투도 각자 3번씩 소화하면서 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던 김진욱이 최근 불펜으로 자리를 옮겨 부담감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두 투수 모두 1군 경험 3년 차 이하인 신예임을 감안하면 언제 과부하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박세진이 롯데 왼손 불펜에 가해진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카드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세진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좌타 외야수 이정훈은 지난 2023시즌 롯데에 합류해 주로 대타 자원으로 활약하며 59경기 타율 0.296(152타수 45안타) 1홈런 17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도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100타수 30안타)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으나, 올 시즌 팀 젊은 야수들의 활약으로 인해 줄곧 퓨처스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정훈의 2025시즌 퓨처스 성적은 19경기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3홈런 OPS 1.286이다.


KT는 최근 팀 중심타자 강백호(우측 인대 파열)와 황재균(좌측 햄스트링 손상)의 부상 이탈로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낮아진 상태다. 특히 남은 주전급 좌타 자원이 김민혁, 권동진뿐인 가운데 타격에 강점이 있는 좌타자 이정훈을 영입함으로써 타선 전체 공격력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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