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과 수단은 많다”…트럼프-시진핑 통화도 예고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원을 압박하며 관세 정책을 어떻게든 이어가겠단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관세 문제를 포함한 대중 무역 협상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통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거라 예고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상호 관세 효력을 심리 중인 항소심 재판부를 압박했습니다.
'법원이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다른 나라들이 미국을 인질로 잡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거'라고 했습니다.
한편으론 항소심 재판부도 상호 관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에 대비해 다른 수단을 준비 중입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 관세법 338조 등 행정부에 관세 부과 권한을 허용한 여러 법률을 거론했습니다.
[케빈 해싯/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ABC 인터뷰 : "미국의 무역을 다시 공정하게 만들도록 추진할 수 있는 다른 대안들도 있을 것입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 9일 만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다시 연장되진 않을 거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든, 관세 정책이 멈추는 일은 없을 거란 장담입니다.
관세 전쟁 '일시 휴전' 뒤, 법원이 상호 관세에 제동을 걸면서 동력을 잃은 듯한 대중 무역 협상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곧 통화할 거란 겁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CBS 인터뷰 : "두 정상이 대화하게 될 거고, 모든 건 거기에서부터 시작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미중 합의 뒤에도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등 합의를 어기고 있단 입장, 중국은 반도체 수출 통제,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 등 합의를 어긴 건 미국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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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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