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투표소 맞아?"…충청권, 이색 투표장 '눈길'

6·3 대선을 하루 앞두고 충청 지역에 마련된 '이색 투표소'가 눈길을 끈다.
투표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학교나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 주로 마련된다. 하지만 공공장소를 마련하지 못했을 경우 민간 시설에 투표소가 설치되기도 한다.
2일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는 각 지역 실정에 맞게 게이트볼장, 요양병원, 탁구장 등에 마련했다. 대부분 접근이 쉽고 공간이 여유로운 곳이다.
대전에는 갈마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탁구장 투표소(갈마1동 제1투표소)가 눈에 띈다. 장애인, 노약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택한 성심요양병원도 갈마2동 제5투표소로 탈바꿈했다.
충남에는 주말이면 하객들로 붐비는 결혼식장과 태권체육관도 투표소로 변신했다. 행복한웨딩홀 1층에는 서산시 동문2동 제1투표소로 꾸려졌고, 월드태권체육관은 서산시 음암면 제2투표소로 만들었다.
또, 공주에 위치한 무르실고추마을 김치 체험관은 신풍면 제2투표소로 유권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공주, 아산, 계룡, 당진, 청양, 예산에는 게이트볼장을 투표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도 마찬가지로 농촌지역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소정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게이트볼장' 2곳을 투표소로 운영한다.
대선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는 선거인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적정 면적을 갖추고, 가급적 1층으로 선정하는 것이 기준"이라며 "현장 조사 결과 탁구장, 요양병원 등이 투표소 요건에 부합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1대 대선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 4295곳에서 치러진다. 대전·세종·충남은 1205곳에서 실시된다.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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