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도복' 김문수, '괴물독재·부정부패' 송판 격파
"김정은 좋아하는 소리만…거짓말쟁이 대통령 안돼"

(서울·대전=뉴스1) 한상희 정윤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일 더불어민주당의 중국어 유세를 겨냥해 "대한민국이 중국의 식민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대전 총괄거점유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거면 당연히 저처럼 한국말로 해야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경기 안산에 중국 사람이 많이 산다고 아예 중국말로 선거 유세를 했다"며 "중국 말로 아예 '쉐쉐(謝謝·고맙다)' 이렇게 연설을 한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중국어로 연설을 하면 되겠나"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를 거론하며 "이화영 경기부지사가 7년 8개월 징역형을 받았으면 지사는 말할 것도 없다"며 "이 후보를 위해 부지사가 심부름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외교가 안 된다"며 "대한민국 외교를 완전히 북한에 갖다 받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후보가 '한국이 북한을 침략하려 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에 전차가 오지 못하게 방어막을 쳤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김정은이 좋아하는 소리만 골라가면서 한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도 많이 해서 유죄판결을 받으니, 이제 법을 바꿔서 선거법에 거짓말 죄를 아예 없애겠다고 한다"며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많이 하는 거짓말쟁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나"고도 했다.
그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아버지가 제대로 해야 아내와 자식도 제대로 한다"며 "이 집은 어떻게 된 게 전부 범죄가족"이라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아울러 "거짓말 잘 시키고 부정부패 많이 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100억 원 갖다 주고 부지사 감옥 보내놓고 자기는 편하게 대통령 하겠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주장했다.
유세에 앞서서는 무대에 올라 태권도복을 입고 '괴물독재' 부정부패'라고 적힌 송판을 격파하기도 했다. 이어 "계엄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생 많으셨죠"라며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정치도 바꾸고 경제도 확실히 살리겠다"고 큰 절을 올렸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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