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노르웨이서 '탈탄소 비전' 알린다

강구귀 2025. 6.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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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수석부회장 노르시핑 참석
행사 기간 협력 확대 방안 논의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사진)이 노르웨이로 떠난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노르시핑(Nor-Shipping)'에 재참석하기 위해서다. 2023년에는 '노르시핑'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불참할 정도로 노르웨이에 진심이었던 그다. 라이벌로 여겨지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당시 MADEX 참석을 택한 바 있다.

2일 HD현대에 따르면 3~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 2025'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글로벌 선주와 미팅 등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영업맨을 자처한 셈이다. 그는 대형 고객이 될 수 있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의 가이드를 맡기도 했다.

HD현대는 이번 '노르시핑 2025'의 핵심 테마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탈탄소 기술의 리더십 확보에 두고, 박람회 기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HD현대는 4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LNG 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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