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배우] 가장 프랑스적인 여배우, 3대 영화제 주연상 석권

유승목 2025. 6. 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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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에트 비노슈(61·사진)는 가장 프랑스적인 배우다.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첫 배우로 이름을 남겼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비노슈는 배우이자 연극 교사인 어머니와 조각가이자 연극 감독인 아버지에게 예술 감수성을 이어받았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러브콜을 세 번이나 퇴짜 놓은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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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쥘리에트 비노슈

쥘리에트 비노슈(61·사진)는 가장 프랑스적인 배우다. 넓은 대중성은 물론 예술성까지 두루 갖췄다.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첫 배우로 이름을 남겼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비노슈는 배우이자 연극 교사인 어머니와 조각가이자 연극 감독인 아버지에게 예술 감수성을 이어받았다. 프랑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거장 장뤼크 고다르의 ‘마리아에게 경배를’(1985)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작 ‘퐁네프의 연인들’(1991)과 ‘세 가지 색: 블루’(1993)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비노슈는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를 모두 소화해낸다. 아름다운 외모만 앞세운 배우는 아니다. 질투의 화신(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요리에 모든 것을 건 셰프(프렌치수프)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줬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러브콜을 세 번이나 퇴짜 놓은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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