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초대했나요?”…美 결혼식장에 난입한 오리 가족 화제
김수연 기자 2025. 6. 2. 17:56

결혼식 도중 정체불명의 ‘오리 가족’이 깜짝 등장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서 신랑과 신부는 총 123명의 하객을 초대했다. 그러나 예식 당일, 이들 부부도 예상치 못한 12명의 깜짝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11마리였다.
현장에 있던 이벤트 프로듀서에 따르면, 신부가 행진을 마치고 신랑 옆에 도착한 뒤, 오리 가족이 갑자기 예식장 통로로 줄지어 걸어 들어왔다.

그가 SNS에 올린 영상에는 앞서 지나간 어미 오리를 새끼 오리들이 뒤따르는 모습이 담겼다. 하객들도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신랑과 신부는 이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주례자는 “이거 좀 곤란한데요”라며 농담했고, 신랑은 “사실 얘네가 제일 비싼 예식장 옵션”이라고 응수해 하객들을 웃게 했다.
해당 영상은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2일 기준으로 ‘좋아요’는 약 35만 8000개를 기록했으며, “이런 결혼식 난입은 환영”, “축의금도 없이 등장했다”, “다산의 징조 아닌가요?” 등 재치 있는 댓글이 이어졌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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