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 콕찍어 추가관세 현대제철·포스코 울고 싶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2일 한국 증시에서 주요 철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US스틸 공장에서 "(관세 인상이) 미국 철강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25%(기존 관세율)는 허점이 있었는데, 이 조치(50%)를 피할 방법은 없다. 누구도 철강산업을 훔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아제강은 하루새 11% 급락
EU 맞대응땐 피해 더 커질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2일 한국 증시에서 주요 철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조치로 국내 철강업체들이 미국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유럽의 대응에 따라 추가적인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10.12% 하락한 1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제강은 미국 수출 비중이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KG스틸(-6.16%), 동국제강(-3.72%), 한국철강(-3.66%), 포스코스틸리온(-4.08%), 세아베스틸지주(-2.99%), 현대제철(-2.66%), 포스코홀딩스(-2.4%) 등 주요 철강주는 물론 고려제강(0.57%), TCC스틸(-1.79%), 문배철강(-1.74%), 부국철강(-1.89%) 등 중소형 철강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휴스틸(-5.94%), 동양철관(-5.59%) 등 강관(철로 만든 관) 관련 종목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철강 관련주들의 급락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 저하와 함께 수출량이나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30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에 부과되는 관세를 현행 25%에서 6월 4일부터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US스틸 공장에서 "(관세 인상이) 미국 철강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25%(기존 관세율)는 허점이 있었는데, 이 조치(50%)를 피할 방법은 없다. 누구도 철강산업을 훔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철강과 알루미늄 모두 6월 4일부터 즉각 관세를 높여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 아이만 낳을까”...성관계도 없고 감정도 없는 ‘우정결혼’ 화제 - 매일경제
- 이준석 “김문수 이미 대선 졌다…제게 압도적 지지를” 호소 - 매일경제
- “언제까지 안 올릴거야”...한국에 날아온 경고장, IMF도 OECD도 “부가세 인상을” - 매일경제
- 이번 대선 본투표 마감, ‘오후 6시’ 아닌 ‘오후 8시’인 이유는? - 매일경제
-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음주 운전’ 자숙 3년, 태진아 아들 안타까운 소식 - 매일경제
- 간신히 주차했더니, 새벽에 “차 빼달라”…아파트 입주민 민원 3건 중 1건은 ‘주차’ - 매일경
- 암 투병에 전 재산 사기…은퇴·이민까지 결심했던 유명 가수 - 매일경제
- NH농협은행, 2일부터 예금금리 최대 0.3%포인트 인하 - 매일경제
- ‘트럼프 보란 듯’ 하버드대서 연설했는데…중국 女학생, ‘뒷문 입학’ 논란 터져 - 매일경제
-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 김혜성 활약에 반한 로버츠 감독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