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O번 찍을까 민증 숨겼다"…지지 정당 다른 가족 갈등 사연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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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 부모와 정치색이 다른 자녀가 신분증을 숨겼다는 사연이 확산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A 씨는 '아빠 민증 갖고 튄 거 들켰네'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어머니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갈무리해 올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내 친구 민증 스틸 아티스트라 친구 투표권 생긴 이후로 부모님이 투표 한 번도 못 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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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온라인상에 부모와 정치색이 다른 자녀가 신분증을 숨겼다는 사연이 확산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A 씨는 '아빠 민증 갖고 튄 거 들켰네'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어머니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갈무리해 올렸다.
대화에서 A 씨는 "엄마, O번 찍은 거 맞냐"고 물으며 "□번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어머니는 "□번 찍었다고"라며 짜증을 낸 뒤 "OO야 혹시 아빠 신분증 갖고 갔냐"며 "아빠가 없어졌다고 아침부터 전화하고 난리다. 설마 네가 갖고 갔냐. 못 살겠다"고 말했다. A 씨는 "□번 뽑으면 잘산다. 걱정하지 마"라며 어머니를 달랬다.
앞서 지난달 28일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내 친구 민증 스틸 아티스트라 친구 투표권 생긴 이후로 부모님이 투표 한 번도 못 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이에 X(옛 트위터)에서는 "나도 민증 스틸 아티스트 데뷔해 볼까" "저 친구 기술 배우고 싶다. 우리 집도 민증 스틸 해야 하는데" "할머니 민증 스틸하러 간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가족의 신분증을 숨겼다는 글을 단순히 유머로 보며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지만 많은 누리꾼은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이들은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투표권을 왜 뺏나" "이건 좌우를 떠나서 정말 수준 떨어지는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연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총선 때도 X에서는 "내 친구 부모님이 자꾸 친구가 OO당 찍는 걸로 뭐라 하니까 친구가 부모님 민증부터 여권까지 깡그리 다 숨겼대"와 같은 글이 올라왔으며, 2022년 3월 제20대 대선 때도 비슷한 글이 올라온 바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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