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방송가서 사라졌던 이유 고백 "활동하며 방황했지만…"('유퀴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활동 중 방황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희극인실의 돌+아이를 지나 숙크러쉬로 대상까지! 데뷔 30주년을 맞은 재석 절친 김숙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숙은 "재석 선배"를 외치며 절친 유재석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제가 공채 7기, 김숙이 공채 12기였다. 그 당시 김숙 별명은 돌+아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한 선배가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면서 '숙아 담배 좀 사와라'라고 했더니 담배를 10만 원 어칠르 사왔다"라며 "그 선배가 '쟤한테는 심부름시키지 마라'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김숙은 "100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은 "김숙 씨 열심히 살았다. '개그콘서트'의 '따귀 소녀', '웃찾사'의 '난다김'이 있다. 김숙의 어록이 나올 정도였다"고 했고, 김숙은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후 김숙은 데뷔 25년만인 2020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재석은 "김숙 씨가 어느순간 방송에 안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처음에 옷 가게를 했다. 근데 그때 나의 성향을 알았다. '아 내가 사람을 싫어하는구나"라며 "게임에도 빠졌다. 게임머니 자산이 2조였다"고 밝혔다.
김숙은 "잠깐 방황하던 시절은 있었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 뭔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일단 포기하지는 마라. 의미없는 시간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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