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파업 132시간 만에 끝.…2일 17시부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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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시간 동안 멈췄던 경남 창원 시내버스가 2일 오후 5시부터 다시 운행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2일 오후 4시30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시내버스 각 업체는 차량을 점검한 뒤 2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창원시 시내버스 9개 노조는 지난달 28일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고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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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시간 동안 멈췄던 경남 창원 시내버스가 2일 오후 5시부터 다시 운행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2일 오후 4시30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시내버스 각 업체는 차량을 점검한 뒤 2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8.2% 인상, 정년 63→65살 연장 등을 두고 줄다리기를 했다. 협상 결과 노사는 임금 3% 인상, 하계수련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40만원 인상, 유급휴가 사흘 지급에 합의했다. 이 합의 내용은 지난 2월1일부터 소급적용해, 내년 1월31일까지 유지한다. 또 정년을 63살에서 64살로 1년 연장하되,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특별안전운전수당 20만원과 자녀 1명당 출산장려금 200만원 지급, 무사고수당 1만2천원 인상 등도 합의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체계 개편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앞서 창원시 시내버스 9개 노조는 지난달 28일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고 파업에 들어갔다. 창원 14개 시내버스 업체 가운데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9개 업체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창원 전체 시내버스의 95%인 669대가 운행을 멈췄다. 창원시는 전세버스 170대, 관용버스 10대, 임차택시 330대를 시민 수송에 투입했지만, 평상시 시내버스의 42% 수준에 불과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며 “창원에서 시내버스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기에 시민들의 상처가 더욱 컸다.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노동조합원 모두는 시민 이동권 보장이 최우선임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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