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현대차보다 더 파는 BYD…완성차 시장 뉴노멀 될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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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섰다고 한다.
BYD는 지난해 427만대 판매로 현대차(414만대)를 처음 추월했고, 올해도 4월까지 138만893대를 팔아 현대차(135만1888대)를 제쳤다.
BYD 차량이 전기차와 일부 하이브리드차에 그치고,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인 점에서 현대차와 판매 대수만 놓고 견줄 일은 아니다.
BYD의 계속된 성장으로 현대차 등 국내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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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섰다고 한다. BYD는 지난해 427만대 판매로 현대차(414만대)를 처음 추월했고, 올해도 4월까지 138만893대를 팔아 현대차(135만1888대)를 제쳤다. 2일 나온 5월 판매량도 BYD가 더 많았다.
BYD 차량이 전기차와 일부 하이브리드차에 그치고,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인 점에서 현대차와 판매 대수만 놓고 견줄 일은 아니다. 현대차가 다양한 완성차 라인업을 갖추고 세계 최대 판매지인 미국에서도 선전해온 점을 감안하면 BYD가 당장 현대차 위상을 위협한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주요 테마라는 점에서 최근 BYD 약진을 주목할 필요는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자동차 수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BYD 성장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전기차가 대세가 되면 BYD가 완성차 시장의 뉴노멀(새 규범)이 될지 모를 일이다.
BYD는 지난해 세계 전기차 업체 중 처음으로 매출 1000억달러 돌파와 함께 미국 테슬라를 제쳤다. 판매의 80%에 달하는 중국 내수 기반과 낮은 가격이 주요인이지만 기술력도 무시할 수 없다. 배터리를 직접 만들어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함께 차량 단가를 낮춘 것이 지속적인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BYD가 5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400㎞를 가진 '슈퍼 e-플랫폼'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중국 산둥성의 BYD 지난 공장은 축구장 900개 크기 면적에 첨단 설비를 들여 연산 규모가 70만대에 달한다고 한다. 1분당 1.3대 생산 수준으로 다른 공장들을 압도한다.
전기차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 등을 감안하면 미래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BYD의 '아토3'가 지난 4월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는데, 값싸고 좋은 품질 때문이다.
BYD의 계속된 성장으로 현대차 등 국내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BYD의 '전기차 굴기'에 우리의 시장과 기회를 빼앗기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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