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우리나라 선진 농업 기술 전수할 공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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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앞선 농업 기술을 네팔에 체계적으로 전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2일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네팔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팔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농업 현장에 적합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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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농업 생산력 제고·소규모 농가 소득 증대 등 중점 지원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 기술을 네팔에 체계적으로 전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현지의 농업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네팔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네팔 농업연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설 건립은 농진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략사업 가운데 하나다. 개발도상국의 실정에 맞는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농업 발전을 촉진하고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늘리자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서효원 농진청 차장을 비롯해 강성호 주네팔 대사대리, 공무헌 한국국제협력단( KOICA) 네팔사무소장, 고빈다 프라사드 샤르마 네팔 농업부 차관, 트라슈나 프라사드 팀시나 네팔 농업연구청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네팔 센터는 전 세계에서 29번째로 문을 열었다. 앞서 우리나라는 2023년 네팔과 시설 건립에 합의했다. 이후 실무협의 등을 거쳐 정식 개소에 이르렀다. 센터 관리는 정미혜 소장이 담당한다. 그는 농진청 식량작물 분야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네팔 센터는 벼와 감자 분야에서 공동으로 수행할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 또 네팔 농업연구청과 함께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네팔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농업 현장에 적합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네팔 협력 사업을 대표적인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성공 사례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네팔센터는 양국 간 실질적인 농업 협력 플랫폼으로 제 기능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형 벼 품종 개발, 무병 씨감자 생산 기술 보급,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네팔의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빈다 프라사드 샤르마 네팔 농업부 차관도 “시설 개소로 네팔 농업의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코피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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