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서 50대 하청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전연남 기자 2025. 6.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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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낮 2시 반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에서 근로자 김 모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김 씨는 태안화력 하청업체 직원이며, 기계 예비점검 중 멈춰 있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균 씨는 입사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2018년 12월 11일 새벽 1시쯤 태안화력 9·10호기 발전소 근무 중 컨베이어벨트 이상을 확인하다 기계에 몸이 끼인 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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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화력발전소

오늘(2일) 낮 2시 반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에서 근로자 김 모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김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김 씨는 태안화력 하청업체 직원이며, 기계 예비점검 중 멈춰 있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노조는 사고 조사과정에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김 씨가 비노조원이지만, 함께 일했던 동료로서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아내 재발 방지대책이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안화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사망사고 후 6년여 만입니다.

김용균 씨는 입사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2018년 12월 11일 새벽 1시쯤 태안화력 9·10호기 발전소 근무 중 컨베이어벨트 이상을 확인하다 기계에 몸이 끼인 채 숨졌습니다.

(사진=태안군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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