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엔 태아 '소두증' 위험…'인니 여행' 40대, 지카바이러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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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 도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중순 9일간 다녀온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에 있는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으로 특별 방제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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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 도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중순 9일간 다녀온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경기도에 거주하는데 업무상 제주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선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에 있는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으로 특별 방제작업을 벌였다.
지카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걸릴 수 있다.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임신 중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등을 통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 해외에서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이후 총 40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국내 발생은 1명뿐이었고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이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예방수칙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모기기피제를 3~4시간마다 뿌리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를 피하는 게 좋다.
모기 물림,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감염 가능성이 의심된다면 여행 후에는 3개월간 임신 계획을 미루는 게 안전하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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