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송용 봉투서 '이재명' 기표용지…경찰, 수사 착수

김지호 기자 2025. 6.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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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작극 의혹 제기…과학수사대, DNA·지문 분석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 = 경인방송DB]

[경기 = 경인방송] 용인시 한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30대 여성)가 받은 회송용 봉투에서 기표용지가 나온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10분쯤 관외 투표를 하려다 "회송용 봉투 안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며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투표용지를 임의제출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분석해 외부 유입 가능성이나 위변조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성복동 주민센터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투표용지 발행과 배부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관련자들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아직 최초 신고자인 A씨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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