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저격' 패티 루폰, 브로드웨이 배우 500명 항의에 첫 공개 사과 [TD할리우드]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패티 루폰(Patti LuPone)이 동료 배우 저격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미국 페이지 식스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동료에게 무례한 발언을 일삼은 패티 루폰의 행동에 대해 명백한 '괴롭힘'이라고 비판하자 패티 루폰이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심경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패티 루폰은 한 인터뷰에서 브로드웨이 동료 배우인 오드라 맥도날드(Audra McDonald)와 케시아 루이스(Kecia Lewis)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로 반발에 직면했다. 그는 이들의 무대 경험과 연기력을 저평가하며 욕을 던졌고 본인과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를 꺼려했다.
이에 지난 31일 500명이 넘는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공개서한을 통해 루폰에 대한 맹렬한 비판을 제기했다. 배우들은 "최근 패티 루폰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두 아티스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용납할 수 없는 공개 발언을 했다"라며 루폰의 발언에 대해서 "품위 훼손적이고 여성혐오적이며 노골적인 인종차별적 무례 행위"라고 지적했다.
동료배우들의 비판에 직면한 패티 루폰은 지난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그는 "극장에서 일한 이후로 난 항상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으며 이에 대한 사과를 건넨 경험이 없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가 한 인터뷰에서 사용한 말, 특히 케시아 루이스에 대한 모욕적이고 무례한 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동료들에게 던진 경솔하고 감정적인 발언도 부적절했으며 후회하고 있다"라며 고개 숙였다.
패티 루폰은 "내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이 공동체에서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에 어긋났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오드라 맥도날드와 케시아 루시아에게 직접 진심으로 사과드릴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현지 매체는 "패티 루폰이 할리우드 배우 동료들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반성하고자 이 입장문을 냈다"라며 "그는 본인의 실수를 바로 잡고 앞으로 연극계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티 루폰은 지난 1979년 뮤지컬 '에비타'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이 작품으로 '토니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영화 '파커', '라스트 크리스마스' 디즈니+ 오리지널 '전부 애거사 짓이야' 등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브로드웨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디즈니+ '전부 애거사 짓이야']
패티 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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