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싱’ 이준석 후보, 영상 메시지로 막판 지역표심 호소
박성우 기자 2025. 6. 2. 17:12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유일하게 제주를 찾지 않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막바지 표심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1분 남짓의 영상을 통해 "지난 4.3추념식 이후에 선거기간 중 꼭 제주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는 과정 중에 방문을 못하게 됐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어 "항상 제주도를 생각하는 저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혁신당은 계엄에서 자유로운 미래지향적인 정당으로서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준석에게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제주를 방문하지 않고, 제주지역 공약을 제시하지 않은 후보는 이 후보가 유일하다.
제2공항 갈등, 행정체제 개편 등의 난제를 앞두고 있지만 이 후보와 개혁신당은 제주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심지어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각 대선 후보 캠프에 지역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주지 않은 것도 이 후보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