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 박나래-장도연, 성형 전 날것 그대로의 얼굴 공개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장도연이 13년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로 돌아왔다.
이날 두 사람은 '챗플릭스' 코너에 등장했다. 이 코너는 관객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에 참여하고, 그 메시지를 바탕으로 개그를 펼치는 무대다. 특히 이날 콩트의 주제는 '결혼식'으로 꾸며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콩트에서 박나래는 이상훈의 딸이자 박성광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역할로 등장했다. 그는 민머리와 변발 분장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코미디언 박성광은 "너랑 결혼한다니 너무 설렌다"며 "우리 결혼해서 꼭 나와 너를 닮은 예쁜 아이를 낳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채팅창에 "박나래 성형 전"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렸고, 이에 박나래는 "내 뼈가 강남역에 12개 묻혀 있어"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장도연이 갑작스럽게 등장해 "이 결혼은 무효"라고 외치며 상황을 뒤집었다. 관객들은 실시간 채팅창에 "장도연 성형 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박나래는 장도연의 풋풋한 얼굴을 보며 "많이 예뻐졌어"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장도연은 이어 "나 임신했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아이 아빠가 누구냐"고 박성광을 몰아세웠다. 이에 관객들은 채팅창에 '이동욱-장도연', '장도연-손석구' 등 예상치 못한 조합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고, 장도연은 "미안해요, 고소는 하지 말아줘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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