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 후 인사에 과거 실수로 인한 배제 없을 것.. 국민에 충직한지 봐야"

제주방송 이효형 2025. 6. 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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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 후 인사를 할 때 오래 전 잘못으로 기회가 박탈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당선 시 인선 문제에 대해 "어떤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할지 제1의 기준은 '국민에게 충직한가'다"라며 "유능하고 청렴한 (인재가) 적정하게 지역, 연령, 성 등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요소를 충족한다면 더 낫겠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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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제1기준은 '국민에 충직한가' 여부"
"과거 실수 반성에도 기회 박탈 옳지 않아"
"당정관계는 수평.. 당 자원 국정에 활용"
짐 로저스 지지선언 진위 논란엔 "리박스쿨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 후 인사를 할 때 오래 전 잘못으로 기회가 박탈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당선 시 인선 문제에 대해 "어떤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할지 제1의 기준은 '국민에게 충직한가'다"라며 "유능하고 청렴한 (인재가) 적정하게 지역, 연령, 성 등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요소를 충족한다면 더 낫겠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흠결이 있는 인사를 인사에서 배제하는 것에 대해선 "배제 기준은 적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수십 년 전에 실수했다고 해서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0∼40년 전 소년기 일탈을 이유로 유능한 사람을 배제하면 국가적 손실 아니겠나"고 덧붙였습니다.

당선 시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선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생"이라며 경제 상황 점검을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법 개혁 구상에 대해선 "개혁해야 할 과제는 각 부문에 많이 산적해 있지만 지금은 개혁보다 급한 것이 민생 회복, 경제 회복"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트럼프 대통령 상대 등 외교 문제에 대해선 "그들(미국)이 '스트롱맨'이라고 불리는 것은 자국 중심의 국가 이익을 우선시하는 리더십을 추구하기 때문"이라며 "안보 위기든, 경제 위기든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심에 두는 실용적인 협상과 정책들을 구상해 나가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습니다.

당정관계에 대해선 "제가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며 "결정장애까지는 아니지만 신중하게 많은 분의 의견을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정관계도 수평적이고 일상적으로 해나가겠다"라며 "최대한 협의하고 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가능하면 당의 자원을 국정에 함께 쓸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대국민 소통을 위해 '도어스테핑'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어스테핑 방식이 타당한지 잘 모르겠다"며 "기자간담회 등의 기회를 갖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 속에서 호흡하지 않으면 질식할 수밖에 없는 특이하고 색다른 범주의 정치인"이라며 "살아남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에서 불거진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에 대해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그런 문제보다 '리박스쿨', 사이버 내란에 해당하는 중대범죄행위에 본인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해명하는 게 먼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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