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소형 선박 활용한 ‘선박 대 선박 LNG 공급’ 성공

염창현 기자 2025. 6. 2.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는 소형 배로도 선박끼리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때문에 국내외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 공급 기술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번 실증 성공으로 연안항로를 오가는 중소형 선박에 액화천연가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 현실화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실증 완료
연안 항로 오가는 배에도 적용 가능해 작업 효율성 높아질 듯

앞으로는 소형 배로도 선박끼리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관련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Ship-to-Ship)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동시 작업’ 실증을 하고 있다. 연구소 제공


2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Ship-to-Ship)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동시 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실증에는 연구소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선박인 ‘킹 드림(K LNG Dream)’이 동원됐다. 이어 삼성중공업이 만든 ‘그린누리호’에 액화천연가스 400t과 액체질소(LN2)를 동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자로는 ㈜한준에너지가 첨여했다.

이 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 때문에 국내외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 공급 기술로 여겨진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선박 ‘킹 드림(K LNG Dream)’. 연구소 제공.


업계에서는 특히 이 방식이 기존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한다. 지금까지는 여려 대의 트럭을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또 선박 간 대량 공급도 대형 선박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실증 성공으로 연안항로를 오가는 중소형 선박에 액화천연가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 현실화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 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홍기용 연구소장은 “이 작업은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실제 적용된 대표 사례여서 국내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산업의 실질적 발전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메탄올, 암모니아 등 차세대 탄소중립 선박 연료 벙커링 안전 기술 개발과 기준 마련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