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노래' 정지소 "'더 글로리'와 동시 촬영, 로맨스 연기 어려워"

2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태양의 노래'(감독 조영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조영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지소 차학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 분)과 민준(차학연 분)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는 10대 소녀와 소년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근까지도 일본 청춘 로맨스 영화 명작으로 언급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도 '미드나잇 선'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미솔 역을 맡은 정지소는 XP 증후군을 가진 미솔의 섬세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민준(차학연 분)을 짝사랑하며 작은 일에도 울고 웃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준다. 최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정지소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낸다.
정지소는 "사실 '거룩한 밤'을 찍을 때는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기어 다니고, 구르고, 소리 지르고, 안면 근육을 쓰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장르물보다 로맨스가 저한테는 조금 더 어렵게 다가왔다. 제가 이걸 찍을 때 연애 감정을 잘 몰랐다.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좀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동안 장르물도 많이 하고, 특히 이 작품과 '더 글로리'를 같이 찍고 있었다. 딥한 작품과 같이 하니까 밝은 모습,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했고, 실제로 어색하기도 했다. 그때는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까 감독님께서 저한테서 미솔이의 느낌을 끌어내시려고 많이 애쓰시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그 영화를 찍으면서 밝은 캐릭터도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의 스펙트럼을 넓어질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CGV 용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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