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향기에 흠뻑'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오는 7일 개막

고래와 수국,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7일 개막해 29일까지 23일간 열린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는 주제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구장 3.5배에 달하는 2만5,000㎡ 규모 행사장에는 수국 41종, 90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스트링라이트(전구가 줄처럼 연결된 형태)를 설치하고, 매주 토요일 밤 불꽃쇼를 여는 등 야간 볼거리를 강화했다.
첫날인 7일에는 가수 왁스가 출연하는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마다 클래식, 거리공연, 버스킹 등이 이어지고, 수국초롱 포토존과 자체 개발한 수국 주(酒) 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포토존 등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후 미션을 수행하면 수국 디퓨저를 제공한다. 수국사진 공모전도 열려 금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국스템프 아트, 페이스페인팅, 수국슈링클스 등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래광장과 동편 주차장에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쉼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기간 매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태화강역~장생포문화창고~고래박물관 구간에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고래문화마을 입장료 3000원을 지불하면 1000원은 수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상품권은 축제장 플리마켓이나 인근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장생포가 수국을 통해 한층 더 아름답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국 향기 가득한 장생포에서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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