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이주영 기자 2025. 6. 2. 16:20

질병관리청이 다가오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안전을 위해 2024-2025절기 예방접종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은 최근 국내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는 신규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도 여전히 유효한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5월 1~17일 사이 국내 변이 점유율을 살펴보면 LP.8.1(30.8%)로 가장 높았으며, XEC(26.9%)와 NB.1.8.1(21.2%)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변이 확산세 속에서도 기존 백신의 유효성이 입증된 셈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인접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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