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등본도 AI가 읽고 판단한다"...한국딥러닝, 금융권에 문서 에이전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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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업용 시각지능 AI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이 국내 대형 투자기관의 'AI 기반 법인등기부등본 자동 처리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형 투자기관이 보유한 9,000여 개 투자기업의 법인등기부등본을 사람이 직접 열람하고 수기로 입력하던 기존 프로세스를, AI가 문서를 스스로 읽고 판단해 자동 처리하는 '문서 에이전트 체계'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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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업용 시각지능 AI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이 국내 대형 투자기관의 'AI 기반 법인등기부등본 자동 처리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형 투자기관이 보유한 9,000여 개 투자기업의 법인등기부등본을 사람이 직접 열람하고 수기로 입력하던 기존 프로세스를, AI가 문서를 스스로 읽고 판단해 자동 처리하는 '문서 에이전트 체계'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한국딥러닝은 이 같은 업무 구조 전환을 위해 자사의 지능형 문서이해 솔루션 DEEP OCR을 적용했다.
DEEP OCR은 단순 문자 인식을 넘어, 문서의 시각적 구조와 언어적 맥락을 종합적으로 해석해 필요한 정보를 선별·추론하는 지능형 문서 에이전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복잡한 표 형식과 다양한 레이아웃을 가진 법인등기부등본에서도 상호, 법인번호, 등기 변경 이력, 이사 구성 정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정제된 형태로 구조화한다.
국내 대형 투자기관은 그동안 방대한 양의 등기부등본을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으로 관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반영이 지연되거나 인적 오류가 발생하는 등 업무의 비효율성과 정확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겪어왔다.
DEEP OCR+ 도입 이후, 문서 1건당 처리 시간은 기존 평균 30분에서 5초 이내로 99.7% 이상 단축되었으며, 입력 오류 또한 98% 이상 감소하여 데이터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무엇보다도 실시간 등기 정보 반영이 가능해지며, 수작업 중심의 운영에서 AI가 정보를 감지·분석·반영하는 능동적 업무 구조로의 전환이 실현됐다.
또한 하루 기준 처리 가능한 문서량도 기존 대비 15배 이상 증가해, 조직 전체의 업무 처리 역량 역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단순 반복 업무에 투입되던 인력은 핵심 분석이나 전략 기획 등 고부가가치 업무로 전환할 수 있게 되어,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딥러닝은 DEEP OCR+이 추출한 구조화 데이터를 ERP, CRM 등 기업의 주요 시스템과 연동하고,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과 접목하여 문서 수집부터 분석, 이관, 저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에이전트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는 "DEEP OCR+ 은 단순한 텍스트 인식 기술이 아닌, 문서를 스스로 이해하고 중요한 정보를 선별해 업무를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AI 문서 에이전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던 수작업을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밀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반복 업무는 AI 문서 에이전트가 맡고, 사람이 전략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광주 2기 육성 기업으로 운영사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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