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4시] 진주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추진…호탄동 일대 1개 차로 확장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6. 2. 16: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시 ‘봄 여행 인증 이벤트’에 900여 명 몰려
미국 관세 위기 돌파구 유럽에서 찾다…945만 달러 수출협약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일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사업 예정 구간인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신진주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민이 급증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통과시간이 평소의 4~5배 정도 걸리기도 해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방아교차로 개선 사업비 9억원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비 5억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각각 확보해 추진 중이다. 방아교차로는 (구)국도2호 도로와 연결되는 램프 구간으로 진·출입 차량이 신호대기 시에 극심한 지정체를 초래하고 있어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교통섬 설치 및 차로 정비를 통해 역세권에서 충무공동(문산) 방면의 우회전 차로를 분리해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봄 여행 인증 이벤트'에 900여 명 몰려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연계해 지난 3월12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 '진주 봄 여행 인증 이벤트'를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9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벤트는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진주 내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진주 캐릭터 '하모 굿즈'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동시에 관내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에서 소비를 이어가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했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 '하모'를 활용해 진주여행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불어넣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진주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여행했을 뿐인데 귀여운 하모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어 즐겁고 고마운 경험이었다"고 SNS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 이벤트를 통해 진주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다"며 "6월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수국 수국 페스티벌)'와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관세 위기 돌파구 유럽에서 찾다…945만 달러 수출협약 

경남 진주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주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에 파견해 총 130건의 상담, 95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5월24일부터 6박9일 일정으로 미국 시장을 대체할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타격이 예상되는 기계 부품 분야에서 150만 달러 규모의 거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진주실크 제품은 4건, 3만3000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으며 화장품 제조기업은 역시 K-뷰티의 인기를 바탕으로 2건, 3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9일 상평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서부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미국 상호관세 대응 수출지원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이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대응 전략을 안내하고 수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진주시 무역사절단의 헝가리 부다페스터 수출상담회 모습 ⓒ진주시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