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서 행복해요” 28세 FW, 재계약 의지 보였지만 협상 지지부진···바르샤·알 나스르 ‘눈독’

강신우 기자 2025. 6.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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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즈. 게티 이미지.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28)가 자신은 리버풀에서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일(한국시간) 디아즈는 리버풀 공식 채널을 통해 “지금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리버풀이라는 위대한 클럽의 일원으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큰 자부심을 느꼈다. 항상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아즈는 “우리는 동료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팀이고, 공격수들은 골과 도움으로 팀에 기여하려 한다. 지금 좋은 수치를 올리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하지만 루이스 디아즈의 마음과는 다르게 그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디아즈는 재계약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나,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디아즈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그의 이적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디아즈를 첫 번째 영입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 역시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

루이스 디아즈. 게티 이미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디아즈가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날 구체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그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6,0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성공한 뒤 빠르게 리버풀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돌파력과 드리블로 리버풀의 좌측 공격을 책임졌으나 잦은 부상과 매경기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9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드리블 능력이 전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디아즈가 새로운 사령탑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례없는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디아스의 거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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