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선관위, 봉인지 훼손·선거사무관계자 협박한 40대 참관인 고발

김현수 기자 2025. 6. 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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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신광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용산구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특수봉인지를 훼손하고 선거사무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40대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전투표참관인인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55분쯤 경주선관위 2층에 있는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의 출입문에 붙은 특수봉인지를 파란색 유성펜으로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주선관위 관계자의 제지를 무시하고 특수봉인지를 훼손하려고 했고 “사전투표 절차와 관련한 내 요구사항을 받아주지 않으면 고발하겠다”며 선거사무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반해 투표소·개표소·선관위사무소의 시설·장비·서류 등을 교란하거나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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