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관세 논의 속도…“금주 후반 5차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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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5차 관세 협상을 이번 주 후반 미국에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2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 추가 적용한 관세, 일본의 경우 14%에 대해서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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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5차 관세 협상을 이번 주 후반 미국에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2일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주 연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일 귀국한 일본 측 장관급 협상 대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오는 5일 다시 미국으로 떠나 8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 경우 5차 협상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에서 6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원래 이달 3일부터 프랑스를 방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를 계기로 현지에서 미국과 협상하려 했지만, 일정 조율 실패로 OECD 회의 참석을 보류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이달 중순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상태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G7 정상회의 직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측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회담했습니다.
미국은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 추가 적용한 관세, 일본의 경우 14%에 대해서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대미 수출에서 30%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를 포함해 모든 관세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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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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